시월의 아침 향기 시월의 아침 향기 /만고장춘 상큼한 바람에 실려온 시월의 첫날 아침 수많은 별 만큼이나 곱게 피어난 코스모스 차마 쑥스로운 내 마음은 핑크빛 홍조로 물들어 이내 구름타고 하늘로 날아 내 사랑의 향기 고스란히 행복 무지개에 실어 그대에게 보낸다. 만고장춘이 ◆ 만고장춘방 2013.10.19
할멈 한소리 솔 나무 그늘 아래 할멈 한소리 /만고장춘 사랑을 키우기위해 오늘도 할멈은 그렇게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할배는 맨날 컴 만을 붙잡고 무엇을 하는거신지 밥 먹을 시간도 없으시니 우리 할멈 하는 말이 아이고 이 영감아 그렇게 그러해가지고 죽으면 컴하나 관 속에 넣어주어야 겠내.. ◆ 만고장춘방 2013.10.19
하루 하루 / 만고장춘 오늘도 고운 하루가 아내의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시작 된다 밝은 마음으로 창을 열어 졌이고 한가슴 아침 공기를 마시고 멀리서 물 안개가 아스런하게 내 가슴 차분함으로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햐얀 파도가 내 마음으로 아 오늘 하루 행복과 즐거움 가득한 햇살을 .. ◆ 만고장춘방 2013.10.19
손녀 윤슬이의 꿈 윤슬이 잠 /할아버지 .만공장춘 윤슬이 잠 자는 모습에서 고운 꿈을 꾸는지 입술을 오물 거리며 행복함에 젖어 있는지 머리에는 작은 방울이 까만 머리를 젖시고 더워도 말을 못하니 그져 그 작은 발길로 보드러운 솜을 배껴버린다 윤슬아 감기라도 들면 어떻할고 이 할아버지 걱정 이라.. ◆ 만고장춘방 2013.10.19
저녁먹은 뒤 저녁 먹고 나서 /만고장춘 갈치 조림에 깍두기 양배추 쌈에 짬자룸한 젓갈 양념이 김치 멸치조림 우엉조림 이거다 몇가지냐 어느상차림 보다 낫다 이것이다인가 잡곡 쌀밥에 콩나물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가슴을 다 시원하게 한다 우리 할멈 이거다 하느라고 무슨 요슬을 부린것도 아.. ◆ 만고장춘방 2013.10.19
보고싶은너 솔 나무 그늘 아래 보고싶은 너 / 만고장춘 무엇을 하더라도 행복해 행복해 하던 너 오늘 따라 넘 보고 싶은 너 언제나 매일 나는 즐거워 즐거워 하더 너가 왠지 생각 나고 보고 싶은 너 햐얀이 드러내면서 나는 항상 고운 하루 구나를 되새기던 너 . 날마다 웃음과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하.. ◆ 만고장춘방 2013.10.17
가을사랑 가을의 사랑 / 만고장춘 따사한 햇살이 창가에서 한잎 두잎 물들어 가는 낙엽을 보면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느낀다 . 코스모스 꽃 사이로 가냘프게 날아 다니는 고추 잠자리들의가을 맞이가 익어가고 어느덧 서산에는 빨간 노을이 아름다운 사랑에 물들이고 염분홍 길가의 들국화.. ◆ 만고장춘방 2013.10.16
솔 나무 그늘 아래 솔 나무 그늘 아래 /만고장춘. 내가 여기 쉬고 싶어 오늘도 무거운 발거음 멈 추고서 어렵게 여기까지 왔것만 무엇을 내려 놓아야 가벼위 질 것인지 내 아직 모른다 그 많은 세월 가운데서 내 무게 덜어다 내려 놓을 곳 아직 까지 찾이 못하고 마지막 내려 놓을 그늘을 찾아서 누구 하나 찾.. ◆ 만고장춘방 2013.10.14
윤슬이 집으로 윤슬이 집으로. 할아버지 /만고장춘 긴 시간을 병원으로 조리원으로 생활에서 제 집으로 갔다 창 을 통해서 보았던 아이를 직접 안아도 보고 햇다 그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이 할아버지가 모르도록 그렇게 제 보금자리 로 돌아 왔다 제 침대에서 동그랑게 눕어서 잠을 자는 모습이 .. ◆ 만고장춘방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