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언덕에 올라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 ◆ 아름다운글 2016.08.16
나의 사랑 코스모스 나의 사랑 코스모스 -홍종흡- 너 언제 와있었니 ?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매미 떠나려면 아직도 멀었어 근데 참 이상하네 어제 고추잠자리 애들도 왔더라~ 너희들 모두 약속하고 오는 거니? 나는 아직 걷지 못해 내 걷는 모습이 너무 우습지? 돌 지난 아이 걸음마 떼는 것처럼 그래도 말이야 .. ◆ 아름다운글 2016.08.16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풍경은 행복하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 아름다운글 2016.08.14
비워 내는 연습 ♠ ♠ 비워 내는 연습 ♠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 ◆ 아름다운글 2016.08.11
<침묵하는 연습> <침묵하는 연습>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 ◆ 아름다운글 2016.08.07
소낙비 닮은 엄마 손 소낙비 닮은 엄마 손 -홍종흡- 할아버지 부싯돌인가~? 하늘 가득 먹구름 사이로 번갯불 번쩍 쏘아내리면 누나는 하나~둘~세는데 넷, 다섯 채 끝나기도 전에 바위 깨지는 소리 들리고 감자 캐던 엄마와 누나는 소쿠리에 감자 주워 담아 밭고랑 사이를 급히 뛴다 나도 누나 뒤를 쫓아 뛰어 개.. ◆ 아름다운글 2016.08.06
따뜻한 감동 글 따뜻한 감동 글 어느 날, 한 남자가 도로에 서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비록 석양 무렵이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할머니의 메르세데스 차 앞에 자신의 차를 세운 후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남자의 낡은 차는 여전히 덜컹거리고 있었다. 그 남자의 얼.. ◆ 아름다운글 2016.07.31
걱정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 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 ◆ 아름다운글 2016.07.26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 ◆ 아름다운글 2016.07.24
인생 빈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생 빈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기나긴 밤 얼어붙은 시린 가슴을 열고 켜켜이 쌓인 그리움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어 줄게 선뜻 대답하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춰온 이슬 맺힌 사연 털어놓으면 대접에 동동주를 가득 따르며 같이 아파하고 눈물까지 함께 하는 친구 같은 사람 하나 .. ◆ 아름다운글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