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고장춘방

당신과 베란다에서

만고 장춘 2014. 1. 3. 00:28

당신과 베란다에서 / 萬古長春
동이 틀 쯤 나란히 두손 잡고
베란다 창문열고 새해 새 해를
색 다른 가다림 시간속에서
당신과 나는 기도를 했지요
기다림 끝에 새해 새 해가 밝아오고
우리 둘의 얼굴에 비춰지는 밝음을보고
우리가 살아 온 많큼 우리 자식들이
살아 가야 하기에 그 들을 위해 두손
모으고 기도 했지요.
저 밝은 햇님 한테 우리 자식 손녀
그저 무명 장수 하고 바르고 희망찬
이 해를 그저 아무 탈 없이 보내어
달라고 작은 소망을 기도 햇지요
사랑하는 여보 당신은 기도를 하나더
하더군요 우리 남편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만 생활하고 건강하라고..
그래서 저도 당신의 어께를 감싸지고
기도 했지요 당신도 아프지 말라고요
부디 올해는 덜 아프게 해주시라고
햇님한테 기도 했지요 
사랑하는 당신 아프지 말고 힘내시고
항상 웃음 앓지 않고 밝게 살아요
우리 당신 너무 사랑하오 햇님 같은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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