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싱에게로 가는길)
멈춘 게 아니요
저도 열심히
나에게 가장 맞는 몸짓으로
나에게 가장 맞는 걸음으로
나의길 을 가고 있습니다.
(밥은 먹고 가여죠)
나에게 가장 맞는 걸음으로
나의길 을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언잰가는 저도 그곳에서
그대를 만 날 겁니다.
(마음은 빨리 가고십어요)
조금 더디고
조금 느려 답답해 보여도
저는 숨 가차게 죽을힘을 다해
그대 곁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그대
기다리기로 한 그 자리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렵니까?
오늘도 저는
아주 천천히 천천히
그대 곁으로 가고 있습니다.
-김순오 사람의 향기에서-
우리 님들 !!
살아온 길이 다르다 보니 다른 것도 참 많지요
생각도 마음도 다 하나가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 조급씩 노력하다보면
조은 날이 될 거라 믿으면서…….
모란동백/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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