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글

너무 귀한 우리인연

만고 장춘 2014. 11.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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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한 우리인연

 

아시는가.

옷깃만 스쳐도

귀한 인연이라는 사실

몸과 마음을 합친

긴 세월 보내면서

나눈 정이 얼마인가.

 

또 얼마를 놓을 수없는

기억에서 그리움으로

그대만 찾아서

여기까지 달려왔는가.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소서.

 

또 아니라고 외면하며

어리석게 헤매지 마소서.

놓는 다고 거부한다고

인연이 끝나지 않음을

부질없는 행동으로

어찌 그대가 모른다 하리오. 

온통 머릿속에서

가슴 가득 생각이 있음을

나를 비워 상대만을

추억 속에 채워져 있는 것들

하루 만에 어찌 비워 지겠는가.

못 비우고 못 잊는 것들뿐 

내게는 그대가 온통

내 사랑이라는 철칙

살아서도 죽어서도

변할 수가 없음을

매일 내 글속에서

다짐으로 보지 않는가. 

그대가 왜 모르시겠나.

그대도 내 품이 좋다고

매일 이렇게 찾지 않았는가.

아니 보면 보고 싶고

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람

이런 서로가 어찌 인연 아닌가.

이것이 귀한 우리인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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