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글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고 장춘 2014. 10. 26. 22:39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 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 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늘 푸른 여름향기 가득했던 날들이여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임이여 

여름향기가 아쉬운 작별을 이야기하는

쓸쓸한 매미들의 합창 소리가 들리시는지요.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배경에서 해와 달의

아름다운 정겨운 이야기들이 한여름 밤의

꿈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피어납니다.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 같은 인생이여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누며 살아도

부족한 우리네 삶의 여정이기에

늘 우리는 하나요. 늘 사랑도 하나여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그대와 나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의 향기 속으로

사랑과 행복이 어울림 되어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지란지교 참 사랑 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기쁜 사랑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