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 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 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늘 푸른 여름향기 가득했던 날들이여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임이여
여름향기가 아쉬운 작별을 이야기하는
쓸쓸한 매미들의 합창 소리가 들리시는지요.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배경에서 해와 달의
아름다운 정겨운 이야기들이 한여름 밤의
꿈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피어납니다.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 같은 인생이여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누며 살아도
부족한 우리네 삶의 여정이기에
늘 우리는 하나요. 늘 사랑도 하나여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그대와 나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의 향기 속으로
사랑과 행복이 어울림 되어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지란지교 참 사랑 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기쁜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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