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고장춘방

너와나

만고 장춘 2014. 1. 8. 23:52
 

 


    너와 나 둘이라면 /만고장춘 힘들게 달려온 길 뒤 돌아볼 시간도 여유도 없이 지금까지 너와나 앞만 보고 한없이 달려 왔건만 남는 것은 황혼의 주름살의 흰머리 팔 다리 안 아픈데 없는 그저 살아 움직기는 생명의 끈 질긴 목 마르고 고단한 육체 모습 오늘의 해가 뜨고 내일 도 내일 해가 뜨기에 생명을 놓을 수 없어 산 입에 무엇을 해야 하기에 한걸음 움직여 보고 그래 너와나 사랑과 믿음으로 만 한평생 아름다움도 행복도 지금에서야 같이 손 잡고 느겨 보고 이제는 좀 쉬어야 하는 너와나의 둘이라는 삶의 고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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