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 김영성
사진인지 그림인지 쉽게 구분이 가지 않아
더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쳐다보게 만드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다.
김영성 작가는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 화가다.
유독 작은 동물을 좋아한 화가 김영성은
물고기, 개구리, 달팽이 중에서 비주얼이 너무 예뻐
본인을 미치게 할 만큼 색감이나 형태가 화려한 것을
그릴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아주 작은 열대어를 가로세로 1m가 넘는
100호 캔버스에 확대해서 그릴 때 오는 충격이나 재미가
계속해서 작은 동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그는 “개구리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직접 잡고 사진을 찍고 그리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
원하는 표정이나 포즈를 취해주지 않기 때문에
좋은 사진이 나올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느라
더 많은 시간이 들어서인지 이 작품에 가장 많이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화가 김영성은 극사실주의 한 분야에만 멈추지 않고
조각미술, 설치미술, 키네틱아트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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