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뜨완느 블랑샤르(Antoine Blanchard) /1910-1988

◈ 앙뜨완느 블랑샤르(Antoine Blanchard) /1910-1988

앙뜨완느 블랑샤르(Antoine Blanchard)는 
1900년대 빠리시의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화폭에 담아낸 화가이다. 
블랑샤르의 작품들은 아지랭이가 피어오르는 듯 
가물가물하고 은은한 느낌이 들면서도 
가까이서 보면 생기발랄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음가는 대로 휘갈긴듯한 일정치 않은 붓 터치 때문에 
복제가 어렵고 실제로 복제작품이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한다. 
파리의 도시를 반짝이고 가물거리는 빛의 미묘한 터치로 인상적으로 묘사하였다. 
블랑샤르의 민감하고 부드러운 새채의 블랜딩(Blending)을 통해 
파리는 우아하고 조화로운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그는 파리를 자신의 눈으로 아름답게 재 해석한 화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