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글

낙엽 지는 거리를....

만고 장춘 2015. 12. 4. 22:37
    낙옆 지는 거리를,,,
    
    낙옆 지는 거리를 홀로 걷기엔 쓸쓸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걸으면 너무 아름답다.
    낙옆 지는 거리를 홀로 걷기엔 눈물이 나지만
    둘이 걸으면 웃음소리가 들린다.
    가을 거리에서는 유난히
    연인들의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가을엔 모든 색깔이 짙어진다.
    하늘, 강, 쇼윈도 사람들의 옷차림,
    어둠의 색깔마저 짙어진다.
    내 마음도 가을 색깔을 찾는다.
    고독에 머물러 있기 싫어
    고독을 지울 수 있는 색깔을 찾는다.
    가을을 걷는다.
    낙옆 지는 거리를 걷는다.
    내 사랑과 함께 걷는다.
     -좋은 글 중에서 -
    
    mangojangc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