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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게를 더 할떼 /만고장춘
내 인생에 힘든 무개를 더할때 누군가가 닥아와서 위안을 해주듯 내 마음 덜덜어지게 가벼운 말로 가슴을 쓸려 내려 줄 아늑하고 좀 버티어 줄수있는 그런삶이 내게는 더욱더 힘든 무개를 더한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헉헉대면서도 누군가가 닥아와서 안아줄때에도 새벽녁 찬 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찬공기 마시면서 가방하나 둘러메고 거리에 나갈때에도 누가 나를 알아줄 것에 마냥 삶에 무게가 더 하여 진다
진정 내가 일어서고 내가 나아가고 내가 정성을 다하고 떳떳할 때가 이러할때 누가 와서 말을 건내고 찬 물 한잔 거내줄때에도 나는 왜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는 모른다
아아 내가 삶을 포기 하지 않는데도 내가 무엇을 많이 바라지 않는데도 내가 무엇을 많이 가지고 싶지가 않는데도 내 삶의 무게는 덜어지지 않는다
절대란 절대란 말인가 절대로 그렇게 될수는 없는 것인데 왜 내 삶의 무게는 덜어지지 않는것인가 이것이 삶의 언어로 절대란 말인가
ManGoJangC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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