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고장춘방
가을 마음 시/만고장춘 곱게 물던 단풍 잎 주어서 책 갈피에 넣어 두고서 어느 때 바라 보면은...... 그 때가 왠지 그리워질 때 어린 동심에 세계로 날개를 달고..................... 사뿐이 내려 앉은 잠자리 날개 짓에 하늘 거리는 꽃 잎에서..................... 어느듯 왔다 가는 추억 가을 길 목에서 내 마음이 여울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