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사랑하네.
아직
잠들지 않은 별 하나가
나의 창백한 얼굴을 봅니다
나는 나를 껴안고 스스럼없이
별의 영토로 들어갑니다.
그 별은 나의 별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길목 위에
불꽃같은 삶을 그리워하고
바람 같은 죽음을 원했던 때
가장 힘들고 외로웠을 때
내 곁엔 어떤 별도 없었습니다.
오직 슬픔만 덩그러니 앉아 있을 뿐
살지 않은 삶의 시작 선에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그대가 내 별로 서 계십니다
그대 사랑함으로 그것 때문에
상처 입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오! 나의 주인이여, 나의 별이여
사랑합니다.
When You Say Nothing at all / Alison Kra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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