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글

한 사람을 사랑하네.

만고 장춘 2015. 1. 5. 18:44

한 사람을 사랑하네.

 

아직

잠들지 않은 별 하나가

나의 창백한 얼굴을 봅니다

나는 나를 껴안고 스스럼없이

별의 영토로 들어갑니다.

그 별은 나의 별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길목 위에

불꽃같은 삶을 그리워하고

바람 같은 죽음을 원했던 때

가장 힘들고 외로웠을 때

내 곁엔 어떤 별도 없었습니다.

오직 슬픔만 덩그러니 앉아 있을 뿐

 

살지 않은 삶의 시작 선에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그대가 내 별로 서 계십니다

그대 사랑함으로 그것 때문에

상처 입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 나의 주인이여, 나의 별이여

사랑합니다.

When You Say Nothing at all / Alison Kra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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