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흔들려도 되죠.
조금만 흔들려도 될까요.
기다림에 지친 마음
쉬어갈 수 있게…….
오늘밤은
술 한 잔만 할게요.
외로움을 달래줘야 하니깐.
외로움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감추고 싶어요.
따스한 차 한 잔 나눌래요.
어쩌다 낯선 카페창가에
입김 불어 넣어
그대이름 석자 헛봐도 될까요.
지금 그대가
참 많이 보고 싶거든요
그러다 그대이름도
불려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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