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고장춘방

사랑의 길목

만고 장춘 2013. 10. 10. 15:45

 

 

솔 나무 그늘 아래



사랑의 길목/만고장춘
이른 아침 눈 을 뜨니
바로 앞 바다 소리 
내 귓가 들리고.
따듯하게 탄 커피 
한 모금씩 마시며
가을 햇살 눈 부시게 받아가며
컴을 열어 봅니다  
사랑의 아름다운 소리에
내 가슴은 열리어 
내 나이 얼마나 더 먹어야
어른 구실을 할까.
이 가을 
바닷 바람 쏘이며
텅빈 내 마음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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