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기다리면서/만고장춘
밤하늘에 별들을 찾아 마당 한가운데를
서성거리며 하늘을 처다 보면서
오늘도 그님은 언제나 올려나 기다린다
아름답게 피워있는 달맞이 꽃들을 보면서
내님의 넋인양 떨리는 손으로 꽃잎을 쓰다듬어
보면서 내 임을 오늘 밤도 한없이 기다린다
그님이 하늘의 별이 된지도 오래전 일이 되어도
밤이 그립고 아쉬운 밤하늘에 별이 총총할때
마당 가운데를 돌면서 하늘에 별을 세면서
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내 마음은 님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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