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글

커피 갇은 당신 / 홍지미

만고 장춘 2016. 7. 24. 12:56

 


 


 

                  커피 갇은 당신 / 홍지미 오늘은 따뜻한 커피 닮은
                  정 많은 당신과 마주 보며
                  차 한 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온순하고 좋은 사람
                  늘 크림처럼 부드러운 당신
                  온화한 미소에 행복합니다
                  당신은 내 작은 가슴속에
                  커피 향처럼 피어오르고
                  뭉게구름처럼 부풀어 오름니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나는 당신에게 늘 꽃망울처럼
                  예쁘게 피어오르고 싶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고 싶고
                  생각만으로도 기쁨이 솟는
                  당신은 향기로운 커피 같은
                  바로 그런 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