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그늘음악방

The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만고 장춘 2016. 5. 29. 15:08

The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The Sound Of Silence

 -Simon & Garfunkel-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안녕 어둠이여 내 오랜 벗
너와 다시 얘기하러 왔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허깨비가
살며시 기어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허깨비는
아직도 남아 있어 소리없는 소리 속에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Be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들뜬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추위와 눅눅함으로 옷깃을 올려 세웠지
네온빛의 반짝임으로
찌르는 듯이 눈이 부실 때
그 불빛은 밤을 찢어 쪼개고
어루 만졌지 소리없는 소리를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내가 본 벌거숭이 불빛 속에서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귀기울이지 않고 듣고
목소리가 나눠가지지 않는 노래를 쓰고 있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깨뜨리지 못했지 그 소리없는 소리를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바보들" 내가 이르길 "그대들은 모르네
소리없음이 암이 자라는 것과 같다는 걸
가르침을 줄지도 모를 내 말을 들어요"
그대들에게 다다를지도 모를 내 팔을 잡아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소리없는 샘 안에서 메아리 쳤어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s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s in the sound of silence

사람들은 절하고 기도하지
스스로가 만든 네온 신에게
그 몸짓은 경고를 반짝이며 토해내고
-그 몸짓이 만들고 있는 말 속에서
그 몸짓은 이렇게 말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적혀 있다그리고 싸구려 둥둥집에도"
그리고 속삭였지 소리없는 소리로

 

 

 

 

 

1941년 10월 13일 뉴저지의 뉴워크에서 태어난 폴 사이먼은
뉴욕 퀸즈에서 성장했다. 그곳에서 70년대의 전설적인 포크 록 듀엣의
다른 한명이될 아트 가펑클을 만났다. 사이먼은 11세에 사립학교에 입학하였고
13세쯤 되어서는 가펑클과 노래를 같이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동안 그들은
톰과 제리라는 예명으로 [Hey, School girl]을 발표하여 소폭의 히트를 기록하였다. 1965년과
1966년 제작자 톰 윌슨이 그들이 없는동안 폴 사이먼의 대표적 작품인 [Sounds of Silence]를
록으로 편곡하여 세상에 내놓았는데, 고맙게도 이것은 후에 사이먼과 가펑클의 위치를 확고부동한
것으로 만들어 주었다. 소위 포크 록의 일선에 혜성처럼 나타난 사이먼과 가펑클은 두 목소리가
하나처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래를 통해 고독과 소외에관해 이야기하고 싶어했다.
또한 섬세하고 때묻지 않은 멜로디로 엮어나간 사이먼의 노래들에 미묘한
현악반주를 가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포크 록이 뻗어나갈 길을 탄탄하게 다져
놓았다. 듀엣으로 활동하는동안 사이먼의 노래들은 후에 더욱 다양해 졌으나 때때로
너무 자의식이 강한 서정시라는 비평의 소리도 들었다. 실제로 그의 작품은 60년대 후반을
통하여 매우 문학적이고 솔직하면서도 정교하게 다듬어진 노래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지해야할
중요한 사실은 이들이 발표한 모든 앨범들이 공인 골드앨범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히트싱글인
[Sounds of Silence], 영화 [The Graduate]의 사운드 트랙인 [Mrs. Robinsons], [The Boxer]
그리고 듀오로서 마지막으로 절정을이룬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명실공히 컬럼비아
레코드사에서 발표한 최대의 베스트 셀러 음반들이 되었다. 불행하게도 사이먼과 가펑클은
1970년대에 이르러 헤어지게 되었다

 

 

1973년 가을 아트 가펑클이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할 무렵
폴 사이먼은 이미 [Mother And Child Reunion], [Kodachrome],
[Love Me like Rock]등의 히트작품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져놓았다. 한편 아트 가펑클은 데뷔 앨범인 [Angel Claire]를 발표한 이래
2년마다 앨범을 발표해 왔다. 전에는 파트너였던 그 두사람의 취향은 음악면에서도 성격을
달리했다. 장르를보면 아트 가펑클이 지미 웹의 [All I Know]같은 히트작들로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사운드를 추구하여 온 반면 폴 사이먼은 이지 리스닝을 삼가는 대신
직선적이면서도 더욱 정교한 록 뮤직에 호의를 갖고 있었다. 때문에 그는 [Slip Sliding Away],
[My Little Town], [50 Way to Leave Your Lover] 같은 대중에게 호소력이 강하면서도
서정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작곡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78년
워너 브라더즈 레코드사로의 이적은 폴 사이먼에게 법적 소송과 반대 소송이라는
소용돌이를 몰아 왔지만 그 이후 워너 브라더즈의 영화 [One Trick Pony]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인기 만회에 인간힘을 쓰는 잊혀진 록 스타를 연기하기도
했다. 1981년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서열린 자선공연에서 일시적으로
재결합한 사이먼과 가펑클은 다시 한번 전설적인 듀오로서
함께 앨범을 취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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