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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진송남

만고 장춘 2015. 11. 3. 21:31

덕수궁 돌담길 / 진송남 (1966)

 

정두수: 작사
한산도: 작곡
비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진송남]


출생 1943년 10월 11일 (만 69세),
일본 | 양띠,
데뷔 1962년 부산 MBC 3기 전속 가수
1994 ~ 1996 대한불자가수회 회장
1967 MBC 10대 가수상 - 국제신문 신인상
1962년 부산MBC 전속가수로 데뷔한 진송남은
1960년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한 동명의 노래를 불러 주목받았다. ‘덕수궁 돌담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바보처럼 울었다’ ‘고향 처녀’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가수 활동 중 남진과 함께 월남에 파병돼 3년 동안 군 생활을 했다.
이후 가요계로 돌아와 부인과 함께 부부 앨범 ‘나란히 걸읍시다’를
내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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