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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Vais Seul Sur la Route(나홀로 길을 걷네)/Sung By - Svetlana

만고 장춘 2015. 11. 3. 19:17

♬ Je Vais Seul Sur la Route(나홀로 길을 걷네)
Sung By - Svetlana
    vyihazhu azin iya na darogu skvozituman kremnistyi pustz blertzit notchi tzikha pustyinya vnemlet bogu I zvezda zvezdoiu gavarit 나 홀로 길을 나섰네 안개속을 지나 자갈길을 걸어가네 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께 귀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네 nebesakh torzhestvenna I tchudna spit zimliya siyannie golubom schuto zhe mne tak bolno I tak trudna zhudu li iya tchivo zhaleiu li a tchiom 하늘의 모든 것은 장엄하고 경이로운데 대지는 창백한 푸름속에 잠들어 있다 왜 나는 이토록 아프고 괴로운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기다리는가? ush ni zhu ot zhizni nitchivo iya I ni mne proschulova nitchutz iya ischu svabodyi I pakoiya iya b hatzel zabyitziya I zasnutzya 아! 삶 속에서 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지나가버린 날 아쉬움을 느끼진 않는다 나는 자유와 평온을 구하고 싶네 이제 내 자신을 찾기 위해 잠들고 싶어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래 - Svetlana의 앨범, "Chanson Russes" "나 홀로 길을 가네" "흐느끼는 버드나무의 노래" "국화" 등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러시아 노래들, Svetlana(스베틀라나)가 보여주는 러시아 서정의 詩 음악! MBC TV 드라마(안녕! 내 사랑)에 삽입되어 더욱 사랑받았던, "나 홀로 길을 가네"를 비롯한 러시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 러시아 전통악기 발랄라이카의 가슴에 사무치는 흐느낌! 러시아의 부정부패한 현실을 외면하고 꿈결처럼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그리워하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 서정시인 Lermontov(레르몬토프)의 시에 곡조를 붙인 러시아 민요 시의 내용과 걸맞게 노래 또한 슬픔이 절로 느껴집니다. Viyhazhu Adna Iya Na Darogu를 러시아 출신 프랑스 여성 Svetlana(스베틀라나)가 부른 노래, "나홀로 길을 걷네" Svetlana의 음반은 타이틀도 프랑스어이고, 러시아어 발음도 어딘지 불어 발음과 노어의 경계에 걸친 듯하게 들리는데, 이는 소녀 시절에 프랑스로 이주한 러시아인인 Svetlana의 이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