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
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서
'◆ 아름다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0) | 2015.05.20 |
---|---|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0) | 2015.05.19 |
날마다 미움없는 하루 속으로 (0) | 2015.05.19 |
당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0) | 2015.05.17 |
행복 처방전 (0) | 2015.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