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나무 그늘 아래
/만고장춘.
내가 여기 쉬고 싶어
오늘도
무거운 발거음 멈 추고서
어렵게 여기까지
왔것만
무엇을
내려 놓아야 가벼위 질 것인지
내 아직 모른다
그 많은 세월
가운데서 내 무게 덜어다
내려 놓을 곳
아직 까지 찾이 못하고
마지막
내려 놓을 그늘을 찾아서
누구 하나 찾아 주지
않아도
그냥 내려 놓을 수만 있다면
언제 까지라도
그늘을
찾을 것이다
솔
나무
그늘 아래서...................
백문동
mangojang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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