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글
시련을 격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만고 장춘
2015. 2. 3. 17:38
(이탈리아)
시련을 격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고
기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때
너무 암담해서 차라리 삶을 외면하고
싶었던 순간들 이 모든 일들이
이젠 추억 속에 존재 합니다,
그런데 지나간 과거 속에 아프고
괴로웠던 시간들이 지금도 여전히
아프고 힘들고 괴롭습니까?
그 아픔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 삶이
소중하고 존재한다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지는 않으셨나요?
예방주사는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일시적인 고통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지나간 흔적이 비록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라도
그 고통이 없었다면 우리의 인생의
향기는 아마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독한 주위 환경과 추위의
시련을 견뎌낸 꽃만이 그윽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것처럼 비록
삐뚤삐뚤 그려진 내 인생의 흔적이지만
그 경험으로 인해 삶의
바탕을 이루지 않았을까요?
내가 힘든 시기를 격어 봤기 때문에
남이 힘든 것도 이해하게 되고
비바람과 폭풍은
내가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병상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의 고통도
함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그 아픔을 모릅니다.